한국 시장 브리핑: 코스피 +3.76% 반등, 외국인 +1.45조 순매수 전환 (8/5)
기준일: 2026-08-05(수) 장 마감 데이터 | 발행: 2026-08-06(목) 아침
1. 시장 요약
코스피와 코스닥이 나흘 연속 반등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. 코스피는 6,598.26으로 +3.76% 상승했고, 코스닥은 799.59로 +2.42% 올랐다. 7월 말 급락장 이후 V자 반등 패턴이 진행 중이며, 양 시장 모두 5일 이내 +10% 이상 회복했다.
핵심은 수급 구도의 전환이다.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+1.45조 원을 순매수하며 8/3~8/4 이일 연속 순매도를 끊고 다시 매수로 전환했다. 반면 개인은 -1.18조 원을 순매도하며 7/31 급등장 이후 차익 실현 흐름을 이어갔다.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+0.39조 원을 순매수하는 등 코스피·코스닥 간 수급 주체가 엇갈렸다.
미국 시장의 강세가 심리를 지원했다. 나스닥 선물(NQ)이 +3.09% 급등했고, S&P 500 선물(ES)도 +1.82% 상승했다. 전일 미국 ADP 고용지표가 예상치 하회(4.4만 명)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진 점이 기술주 중심 반등을 견인했다.
2. 지수 동향
| 지수 | 종가 | 전일대비 | 등락률 |
|---|---|---|---|
| 코스피 | 6,598.26 | +239.31 | +3.76% |
| 코스닥 | 799.59 | +18.87 | +2.42% |
코스피 10일 흐름: 7/23 고점 7,096 이후 7/29 저점 5,663까지 -20% 급락 → 7/31 +17.9% 반등 → 8/3 -5.1% 조정 → 8/4~8/5 연속 상승. 현재 7/23 고점까지 남은 갭은 -7.1%.
코스닥: 7/29 저점 662에서 8/5까지 +20.7% 반등. 7/23 고점 790을 돌파하며 단기 박스권 상단을 회복.
3. 투자자별 수급
코스피 (8/5)
| 투자자 | 순매수(조원) |
|---|---|
| 외국인 | +1.45 |
| 기관 | -0.28 |
| 개인 | -1.18 |
| 기타법인 | +0.02 |
외국인이 8/3(-2.82조)·8/4(-0.37조) 이일 연속 순매도를 끊고 +1.45조 원을 순매수했다. 7/31(+7.24조)에 이른 대규모 매수는 아니지만, 매도 흐름 차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. 기관은 -0.28조로 소폭 순매도했고, 개인은 -1.18조 원을 차익 실성했다.
코스닥 (8/5)
| 투자자 | 순매수(조원) |
|---|---|
| 외국인 | -0.30 |
| 기관 | -0.11 |
| 개인 | +0.39 |
| 기타법인 | +0.01 |
코스닥은 개인 주도의 반등.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-0.30조·-0.11조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+0.39조를 받아냈다. 8/4에는 기관이 +0.54조를 순매수한 바 있어 일중 기관 수급 변동성이 크다.
4. 선물 및 베이시스
KOSPI 200 선물은 8/4 종가 1,000.05(베이시스 +0.02)로 거의 중립이다. 7/31의 -5.71 역베이시(선물 할증)가 해소되며 선물-현물 괴리가 정상화됐다. 다만 8/4 기준 외국인은 -2,672계약 순매도, 기관은 +3,327계약 순매수로 포지션 조정 중이다.
5. 환율 및 금리
- 원/달러: 1,428.50원(-7.20원, -0.50%).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환율 안정 지지 발언과 미·일 엔화 약세 방어 움직임에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. 7/27 고점 1,464원 대비 36원 절상.
- 국고채 3년: 3.669% (전일 3.742% 대비 -0.073%p 하락)
- 국고채 10년: 4.150%
- AA- 회사채 스프레드: 72.3bp (전일 69.2bp 대비 +3.1bp 확대)
- BBB- 회사채 스프레드: 651.9bp (전일 651.6bp 대비 +0.3bp)
- 10년-3년 스프레드: 48.1bp
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채권 시장도 반등 흐름에 동참했다. 다만 AA- 스프레드가 3.1bp 확대된 점은 신용 시장에서 여전히 경계심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.
6. 주요 뉴스 및 이슈
- 삼성전자·SK하이닉스 주주환원 확대 시사 — 로이터가 받은 입장문에서 양사 모두 "의미 있는 주주환원 확대"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. SK하이닉스는 연말까지 자본환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명시했다. (서울경제)
- 미국 ADP 7월 고용 +4.4만 명 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추가 금리 인하 기대 강화. (한국경제)
- 배터리 3사 흑자 전환 — 2분기 실적에서 국내 배터리 3사가 나란히 흑자 전환하며 배터리주 반등. 캐즘 국면 돌파 신호. (헤럴드경제)
-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효과 — 기본예탁금 상향 4일째에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1조 원 이하로 하락. (연합뉴스TV)
- 쿠팡 상장 이래 최대 손실 —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여파로 2분기 8천억 원 영업손실. 성장 스토리 균열 우려. (한국경제TV)
- 스페이스X 보호예수 해제 — 8/6부터 보호예수 해제로 변동성 확대 예상. (한국경제)
7. 신용등급 변동
- 한화(000880): 회사채 A+ (한신평, Stable, 8/4)
- 농협금융지주: 회사채 AAA (한신평, Stable, 8/3)
- 현대차증권(001500): 기업어음 A1 유지 (한신평, 8/3)
신용등급 변동은 신규 평가 위주이며 방향성(상향/하향)은 없었다.
8. 전망 및 관찰 포인트
코스피는 7/23 고점 7,096까지 -7.1% 갭이 남아 있다. 외국인 수급이 연속 순매수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. 8/5의 +1.45조는 매도 흐름을 끊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, 기관이 여전히 -0.28조 순매도라는 점에서 수급의 완전한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.
코스닥은 개인 주도로 7/23 고점을 회복했다. 기관·외국인의 코스닥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수급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.
관찰 포인트:
- 외국인 코스피 연속 순매수 지속 여부
- 삼성전자·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가이던스 구체화 (실적 발표 시점)
- 미국 고용 데이터(비농업부문) 확인 → 금리 인하 속도 가늠
- 스페이스X 보호예수 해제(8/6)의 글로벌 테크 심리 영향
데이터 출처: KRX, ECOS, DART, 키움증권, 금융위원회 Open API